[여우와 포도나무]
<< 여우와 포도나무 >>
주인공: 도아[萄伢] (여) - 이미호. 희귀한 흑색의 여우로 구미호(엄마)와 인간(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반요).
* 귀와 꼬리 끝이 흰색이며 나머지 바탕은 흑색. 눈은 진한 보라색 얼핏 흑안으로도 보임.
* 포도 나무 아래에서 태어났다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 포도나무의 아이.
* 가족과 불행히 헤어져 찾아다니고 있다.(전에 살던 마을에서 희귀한 흑색의 여우로 태어난 자신이 불행을 가지고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마을 사람들이 죽이려고 달려들었고 가족들과 함께 도망치던 중 산속에서 그만 헤어지고 말았다. 시간은 어느새 흘로 100년이란 시간이 흘렀고 아직고 자신의 가족의 핏줄을 찾아 여행중이다)
가족같은 관계의 두 반요
무호(남): 삼미호[푸른빛이 도는 회색, 녹안]
가휘(여): 사미호[연갈색, 갈색]
비령: 본래 백여우로 백발에 벽안을 가지고 있지만 구미호들 중 유일하게 흑색의 털을 가진 동생을 위해 인간의 모습일 때는 늘 흑발에 벽안의 모습으로 지낸다.
인간으로 변신 시 자신의 흰 귀와 꼬리를 드러내는 것을 싫어한다. 동생이 불여우가 되어 사라진 뒤 동생의 모습으로 돌아다니고 있다. 동생이 사라지고 난 뒤 동생과 닮은 흑여우 도아를 만났고 약한 반요인 도아와 그 가족을 지키기 위해 노력중
휘령: (평소)흑발, 벽안 (폭주)적발, 적안 (폭주후)적발, 벽안/비령의 동생. 구미호들 중 유일하게 흑색의 털을 가진 구미호. 사랑하는 여인의 배신과 여우옥이 깨진 충격으로 폭주하여 불여우가 되었고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연우: 금발, 금안/구미호 중 가장 아름답다고 칭송받는 존재. 최초로 하늘로 올라 천호가 된 구미호의 직계후손.
유선: 흑발, 흑안/구미호의 핏줄을 이어받은 인간. 선인이 되기 위해 수련중이다.
태수: 적갈색, 흑안/인간. 유선의 절친. 선인은 힘들다고 도사로 만족하며 여행하듯 수련중
명월: 흑발, 회색/휘령이 좋아했던 기생집 막내. 그러나 인간들의 이기심으로 함정에 빠져 휘령의 여우옥을 깨트리고 폭주한 휘령의 손에 죽은 아이.
설희: 백발, 회색/명월의 환생 정확히는 휘령의 여우옥 반쪽을 흡수하여 반요로 부활한 존재. 여우옥의 영향으로 머리색이 백색이 되었고 기억이 사라졌다. 자신의 주변을 지켜주고 있는 붉은 여우를 좋아하면서도 두려워하고 있다.
백화: 백룡. 설희의 양어머니. 서화를 감시하기 위해 지상으로 왔다가 설희를 발견하고 키우게됨. 불여우가 되어 본능만으로 설희의 곁을 맴도는 휘령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지만 내치진 않는다.
유화: 백색의 갈기를 가진 흑룡. 백화의 아들이자 서화의 오빠. 이번해에 용으로 승격한 이무기. 비령에게 지나친 관심을 주면서 뒤를 밟는 스토커.
서화: 이무기. 백화의 친딸. 설희를 친동생 처럼 아낀다.
수국: 서화의 부하. 서화의 구역에서 태어난 정령.
흑산호(=흑귀): 도깨비. 설희를 노리는 존재. 설희의 여우옥을 빼앗아 도깨비 왕의 자리를 노리는자.
*** 도술과 요술이 난무하는 세상.
가야라는 우리의 조선시대와 비슷한 평행의 다른 세계에는 환수와 신선. 요괴와 도사 가 살아가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세계에서 살아가는 자들의 이야기
누구든 노력만 하면 평범한 인간에서 도술을 부리는 도사도 하늘로 올라 신선이 될 수도 있고 요괴에서 요선으로 환수에서 신수가 될 수 있는 기회의 세계.
***구미호의 탄생
요사스러운 행동을 자주 보이던 평범한 여우를 보고 사람들은 교활한 사람을 가리켜 "요사스러운 여우같으니!" 라는 말을 사용하게 되었으며 이후 4와 같이 불길함을 의미하며 변화를 의미하는 숫자 9를 더하여 꼬리가 하나가 아니라 아홉이나 가지며 요사스런 요술로 사람으로 둔갑하는 신비롭고도 두려운 생물 "구미호"를 탄생시키게 되었다.
구미호가 사람이 되고자하는 것은 다름이 아닌 사람에 의해 태어나여 그와 같은 존재가 되기위하여 사람이 되고자 수행을 하기도하고 변신능력을 가지게도 된것이다.
***구미호와 이무기 / 천호와 용 / 여우옥과 여의주
어느날 옥황상제는 사라져가는 환수종을 보호하기 위하여 우선 환수종 중에서 변신술과 요술을 잘부리는 구미호와 환수종 중 가장 강한 힘을 지녔던 이무기에게 각자 요석을 주어 신선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무기는 용이 되었고 요석은 양의 기운을 가진 여의주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구미호는 천호가 되어 하늘로 올라가 요석은 음의 기운을 가진 여우옥이라 불리게 되었다.
이후 그들의 종족들은 각자 자신의 여의주와 여우옥을 가지고 태어났으며 하늘로의 길이 열리는 날 하늘로 승천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인간이 된 구미호와 인간의 아이. 반요
구미호와 인간 사이에서는 아이가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구미호가 인간이 되고자 자신의 여우옥을 하늘로 환원시키는걸 성공해 인간이 되면 인간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만들 수 있으나 아이는 반반의 확률로 평범한 인간이 되기도 하지만 반요의 형태로 태어나기도 한다. 반요로 태어난 아이는 작지만 자신의 여우옥을 가지고 태어나며 완벽한 구미호가 될 수도 있으나 대부분이 자신의 여우옥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불여우가 되거나 부모 구미호의 도움을 받아 여우옥을 하늘로 환원시켜 인간으로 살아가는 것이 보통의 혼혈들의 현실이다.
반요에서 완벽한 환수인 구미호가 되기 위해서는 100년 동안 요력을 쌓아야 한다. 요력이 쌓일 때 마다 꼬리가 하나씩 늘어나고 쳔년의 수행이 끝나면 아홉개의 꼬리와 완벽한 형태의 여우옥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그 기간이 너무나도 길고 외로워 대부분의 반요들은 부모에게 부탁해 여우옥을 하늘로 환원시켜 인간으로써 평범한 삶을 살아가길 원한다. (인간으로써 살아가도 보통의 인간보다 튼튼하고 도력이 강하고 도술에 능하다)
***요력을 봉인하는 여우옥.
여우옥이 깨지면 모아뒀던 요력이 일시에 폭발함과 동시에 억눌러 봉인하던 요력의 해방으로 잠들어 있던 흉폭함과 잔인성 , 증오 , 분노 등이 한 순간의 폭팔적으로 솟구쳐 올라오며 인간의 간을 먹고 피를 취하며 저주를 쏟아낸다는 불여우로 변한다. ( 저주라는 부분이 개입됨으로 선술의 효과가 하락한다. )
***선술(仙術)
구미호가 선도를 터득하기 위해 익힌 주술. 자연력을 이용하여 발현하는 선인(仙人)들의 능력으로 구름을 타고 다닌다거나
바람을 부르거나 매마른 대지에 비가 내리게 만드는것이 선술(仙術)에 해당하며 원류는 고대의 샤머니즘에 뿌리를 두고있다.
정령들처럼 자연력과 감응하여 오행(金 木 水 火 土)의 기(氣)를 다스리며 마력 , 기와 같은 것과는 전혀 다른 개념의 능력이다.
***환상비술
누군가 보기엔 참 쓸데없어 보이는 자신만의 환상들을 비술로써 만들어내 사용하는 능력.
----(위와 같은 세계관에 또 다른 이야기)
*** 그림자 혹은 먹(墨)
먹은 죽은 자의 영혼 혹은 요괴의 그림자라고 불리는 존재다. 음의 기운이 강하게 밀집된 곳에 주로 발생하는데 그런곳은 대개 강한 요괴의 서식지다.
먹은 양의 기운을 일정이상 흡수하면 사라지는데 대부분 음의 기운이 강한 밤에 생겼다가 아침엔 홀연히 사라지는 신기루와 같은 존재들이다.
일부 요괴들은 자신의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먹에게 요력이 담긴 자신의 피를 나누어주어 먹을 사역하여 부리는 요괴들도 있다.
묵영(墨먹 묵 影그림자 영 : 요괴 서식지에 살던 가야를 보고 사람들이 마음데로 지어서 부르는 이름)
가야(渮 강 이름 가 夜 밤 야 : 밤에 흐르는 강을 보고 지은 이름)
- 흑야(黑 검을 흑 夜 밤 야 : 24시간 동안 밤만이 지속되는 날)가 내린 날 먹의 둥지에서 태어난 아기. 강한 음기에 둘러쌓여 태어난 탓인지 먹과 비슷한 속성을 가지게 되었다. 양기에 닿으면 그 몸은 양의 기운을 담아내지 못해 부서져 버린다.(뱀파이어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편함)
- 먹과 비슷한 성질로 먹을 사용할 수 있다.
무호(無 없을 무 號 이름 호 : 이름이 없다)
- 미리내와 가야의 아버지와 같은 존재. 모든 것을 잃고 이름마저 사라져버린 존재. 그 정체는 호랑이 신령에게 산의 새로운 주인으로 선택된 신령
- 흑산호(黑검을 흑 山뫼 산 虎범 호 : 산에 사는 검은 호랑이) 산적 출신으로 아버지가 용맹하게 자라라고 지어준 이름. 그 이름의 힘인지 신령에게 선택받았지만 요괴 때문에 쫒겨났다.
미리내(순수 우리말로 은하수. 가야와 같은 의미)
- 병에 걸려 죽은 엄마의 무덤에서 먹에 둘러쌓여 울고 있던 미리내를 가야가 구해 동생같이 돌보는 아이.
(구할 당시 4살. 충격 때문인지 기억이 사라졌다. 미리내라는 이름은 가야가 지어준 것)
- 먹에게 둘러쌓였을 때 음기가 몸에 잘 쌓이는 채질로 바뀌어 밤만 되면 음기가 가득 쌓이게 되는데 가야가 음기를 흡수하지 않으면 음기에서 흘러나오는 냉기에 의해 죽을 수도 있는 상황. 현재는 많이 호전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