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하트(혹은 레반하르트) Revanheart : 레드 종족


세이란 Seiran : 화이트 종족

 


드래곤 중 흉폭하기로 유명한 레드 종족은 그 포악한 본능으로 인해 멸종의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하지만 여기 아직 태어나지 않은 덕분에 간신히 살아남은 단 한마리의 레드 드래곤에 의해 세상은 다시 떠들석해진다.


레반하트를 구한 것은 블랙 종족의 고룡 디어하트(Dearheart). 그는 아직 태어나지 않은 레반하트는 레드종족이 아닐수도 있다고 주장하며 신들의 눈을 피해 레반하트의 알을 자신의 레어로 옮긴다. 그리고 시작된 신들의 분노 이날 드래곤은 강한 힘을 가졌던 종족을 하나 잃게 되었다.

 

[이 알들이 모두 레드종족이라면 제가 처리를 하겠습니다. 그러니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알들은 제 레어로 옮기는 것을 허락해주세요]

 

 

[결국 그 많은 알들 중 태어난건 너 하나뿐이구나. 어쩌면 모두 알고 있었을지도 모르지 태어나봤자 죽음 뿐이라는걸. 흠, 넌 자세히 보면 레드 종족이라고 하기보단 우리 블랙 종족에 더 가까워 보이네? 어쩌면 네 핏줄 중 하나가 우리 블랙 종족과 이어져 있을지도 모르겠다. 잘만하면 신들의 아둔한 눈을 속일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 내가 네 보호자가 되어주마. 레드종족이라는 것을 숨기고 오늘부터 블랙종족으로써 살아가거라. 그것만이 네가 살아가는 길이겠지]


그 어린 해츨링은 얼핏 붉은 기운을 가진 탁한 검은 비늘을 가졌으며 감정의 기복이 보일 때 마다 그 몸음 밝은 붉은 빛을 내뿜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