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연습겸 그림 연습겸... 폴더 속 잠들어있던 아이를 깨워서 4컷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는데....

타사이트에 만화를 올리자마자 사람들의 반응은...아프리카TV의 누구누구님이닷!!! 라는것.....

 

아니 솔직히 포켓몬이라는 소재는 흔하고 의인화 알고보면 다 비슷비슷함...

최대한 비슷하게 안하려고 초기 설정잡을때 얼마나 머리싸잡았는데..!!!!!

 

이게 만화가들이 느끼는 고통인가? 슬픔인가? (아닌가???ㅜㅜㅜ)

진짜 만화 보다가 '앗! 이 캐릭터 어디의 누구누구를 닮았다!' 하는거 나도 느끼기도한다. 그런데 그렇게 당당하게 글쓰고 몰아세워가는 사람들 도저히 이해가 안감! 자기들이 해바라! 아무리 다르게 해도 비슷하게 나오는게 있을 것이다.

 

왜그런가? 생각해보니 지금껏 수 많은 만화를 보고 은연중에 그 캐릭터와 같이 멋있었으면! 그런 비슷한 능력이라면!! 등등 내면 깊은 곳에 잠재되어있던 생각들이 만화를 그리는 동안 수면위로 올라와 자신도 모르게 비슷하게 그릴때도 있기 때문이다.ㅠ

 

 

괜히... 그렸나? 싶기도 하면서 지금 그리는 컷까지만 그리고 안그릴려구요...

하아... 흥분해서 횡설수설...이상한 말만했네요.................